가치평가 기능은 기본적으로 투자자(주로 보통주)의 관점에서 이들을 재무 보고의 최종보고 대상으로 보며 회계의 목적이 기업가치 내지는 가치측정에 관련 있는 회계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형자산 또한 재무상태표에 자산으로 인식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여긴다. 이를 통해 가치평가 기능은 수탁책임과 인과관계보다 상관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치평가 기능은 무형자산을 포함하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여기는데 그러기에 무형자산의 재평가는 기타포괄손익에 포함해 공시하는 것을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포괄 이익을 이익의 개념으로 생각한다. 기타포괄손익은 불확실하며 미실현이익이기에 경영자의 통제하에 들어가지 않으며 장기적인 경영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목적 적합하고 표현에 충실해야 한다.
계약 기능은 수탁책임을 평가하는 것이며 효율적인계약, 그 계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경영자가 얼마나 일을 잘하고 투자자의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단기적인 성과와 인과관계에 중점을 둔다. 그렇기에 계약 기능은 가치평가 기능과는 다르게 무형자산이 기업에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팔릴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면 자산으로 별도 인식은 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여기며 영업이익을 이익의 개념으로 생각한다. 또한 검증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가치평가 기능은 장기적이지만 불확실한 정보를 합리적으로 생각한다. 계약 기능은 단기적이지만 경영자의 수탁책임 및 계약이행 능력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이 두 기능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지만 다른 정보가 필요하기에 구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적절하게 가치평가 기능과 계약 기능을 동시에 수용하고 인정해야 한다.
순수잉여관계는 ’BVt = BVt-1 + 포괄손익 – 배당‘으로 여기에서 포괄손익은 ’당기순손익 + OCI’고 OCI에 의해 포괄손익이 바뀐다. 그러나 OCI가 0일 경우 순수잉여관계가 아닌 혼합잉여관계로 바뀐다. 그렇기에 OCI에 의해 결과가 바뀐다. 그렇기에 OCI에 의해 연계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재무제표에 있는 3개의 재무제표가 확정되면 나머지 한 개의 재무제표는 자동으로 확정됨으로 연계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포괄 이익은 당기순이익에 기타포괄손익을 더한 것으로 기타포괄손익이 0보다 크면 당기순이익과 포괄 이익은 일치하지 않는다.
기타포괄손익은 가치평가 기능과 계약 기능의 차이로 등장한다. 기업들이 가치평가 기능을 계약 기능보다 더 중점을 주고 있으며. 그렇기에 기업가치 내지는 가치측정에 관련 있는 회계 수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은 투자자들이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타포괄손익을 더한 가치평가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규범론이란 가치판단을 수반하는 이론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상적인 회계원칙이나 재무제표 작성 방법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무엇을 포함해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의식을 느낀다.
실증론이란 가치판단을 배제한 채 어떤 현상을 서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실과 현실에 기반하여 어떤 것이 일어났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한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가“와 같은 문제의식을 느낀다.
리스를 예로 들면 규범론은 ”재무제표에 리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이며, 실증론은 ”왜 이 회사가 리스를 이렇게 처리했는가“ 로 나뉜다.
과거 자본시장의 효율성은 주로 주가와 거래량으로 측정되었다. 그렇기에 공시하면 바로 주가에 적용이 되기에 ”공시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으며 이는 잠정적으로 EMH를 수용하게 되었다. 또한 투자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정태적인 회계보고 대상을 공시하였고 이는 손익계산서를 중심으로 공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회계보고 대상 또한 안정적이며 정태적인 것보다 역동적이며 불확실한 가치창조 과정으로 바뀌었고. 과거에 ”공시만 잘하면 된다”보다 “다르게 공시해도 주가에 반영이 된다”로 바뀌었으며 공시의 한계를 인식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EMH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역동적인 회계보고 대상이 있어야 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회사는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공시하게 되었다.
제품의 주기가 빨라지며 경쟁성에서 우위를 지속해서 가져가기 힘들어졌으며 제조 환경의 자동화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정의에 부합하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계 인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자는 신경제의 등장과 IT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전통적 회계모형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다. 전통적 회계의 경우 제조간접비의 배부에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제조업의 경우 제조간접비의 증가와 간접원가 임의 배분에 따라 제품 원가를 왜곡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IT 기업은 간접 제조비가 많이 들며 R&D에 많은 투자를 하기에 이를 전통적 회계모형으로는 재무제표에 계상되지 않기에 무형자산을 재무제표에 계상할 수 있게 변화하였다.
PBR은 주식의 가격과 회사의 순자산 가치 사이의 비율을 의미하며 주가가 순자산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시장에서 기업을 비교할 때 사용되며 PBR이 높은 기업은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부과받고 있다고 판단하며 낮은 기업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전통 회계모형의 경우 무형자산을 인식하지 않기에 그 회사의 R&D와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에 전통적 제조기업은 기존의 공장과 설비들이 자산으로 인식되기에 주가가 높아도 자산이 많이 계상되기에 PBR이 낮게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 회계모형은 신경제와 IT 기업의 등장으로 제조간접비가 중요시하게 되면서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다. 그렇기에 신경제의 등장으로 R&D와 제조간접비와 같은 무형자산이 계상되면서 벤처기업들의 정확한 회계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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